룸은 넓찍하니 좋았지만 (저층에서 고층으로 업그래이드), 아무래도 청소상태가 완전 깔끔한건 아니었다. 그렇다고 눈에띄게 청소가 안된것도 아니었지만..
잠자는 공간이랑 층으로 나눠져있고, 곡선으로 된 오브제들이 놓여져있었다.
바디워시등등은 다 발망이었다.
이건 발코니에서 본 뷰,
사실 다른것보다도 리뷰를 쓰는 이유는 Tia Carmen 레스토랑 때문이다. 이 레스토랑은 리조트 안에 위치하고 있고, Angelo Sosa셰프가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우리는 여기서 저녁을 먹었는데 수요일이기도 했고 5시 디너타임 오픈할때 가서인지 사람도 없었고 여유있게 식사 할 수있었다. 사실 우리가 갔을때 리조트에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없는 편이었다. 마틴루터킹 데이 근처에 가는거라서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사람이 별로없어서 풀에도 사람이 별로없고, 리조트내에 사람들이 많지 않긴했다.
Tia Carmen 레스토랑은 음식이 정말 인상적이고 다채로운맛을 느낄 수가있었다. 일단 스타터로는 brussel sprouts 을 시켰는데 원래는 사이드인데 스타터로 시켰다.
사실 Brussels sprouts를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고 뭐 뻔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는 소스가 정말 특이했다. caramelized habanero agave 소스를 썼다고 하는데 단맛도 나면서 약간의 spicy 가섞여있었는데 소스가 Brussels sprouts와 조화를 이루면서 계속 구미가 당기는 맛이었다. 거기에 chili도 들어가 있어서 더 약간 매운맛이 있었고, manchego치즈가 위를 덮고 있었다.
메인 메뉴로는 Market Fish 를 시켰는데 생선은 Corvina였다 캘리포니아에서 나는 Sea bass 인것 같다. 사실 생선자체는 좀 퍽퍽하고 그냥그랬는데, 같이 곁들여서 나온 Israeli cocuscous (밥알이나 작은 콩같이 생겼는데 사실 파스타다) 가 토마토 sofrito (남미소스)가 무쳐져 있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Mojo verde 초록색 소스는 걍 뭐 위에 뿌려져있었고, 식용 꽃도 있었다.
사실 가장 맛있게 먹고 색달랐던 메뉴는 Yucca를이용한 Yucca Brûlée였는데, 마늘과 manchego cheese가들어갔다고 되있었고 굉장히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났다. 한국에서는 유카를 먹지않고 미국에도 메뉴가 잘 없는데, 아주 신선한 맛이었다.
팁까지 다해서 총 $160 달러가 나왔는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팜스프링에 오기전 어떤 호텔을 갈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Amex FHR 크레딧때문에 그랜드하얏트 인디안웰 리조트를 고르게 되었다. 왜 사람들이 FHR로 많이가는지 알 수있었는데, 일단 룸업그레이드도 어느정도 해주고, 100 달러 크레딧 쓸데도 많고 추가로 Camino Springs Market 에서 쓸 수있는 25달러도 제공해준다. 마켓은 카페같은 느낌이라서 샌드위치, 윙등 메뉴도 다양하고 25달러는 쉽게쓸 수있었다.
아침식사도 Tia Carmen에서했는데, 인당 40불이었고, 주말기간(목요일부터)에는 부페식으로 운영되고 상대적으로 사람이 별로없는 기간월요일 부터는 주문해서 먹는식으로 운영되는 느낌이었다. FHR는 아침식사를 100불까지 커버하는데, 라떼나 주류는 제외다. 그래서 부페식으로 운영될때가 가장 편하긴하다. 왜냐면 메뉴식으로 나올때는 어차피 20달러정도? 이기때문에.. 물론 뭐 메뉴식으로 운영될때도 4가지메뉴를 시킨다거나 하면 될꺼 같긴하지만. 부페식에서는 오믈렛도 따로 주문할 수 있었다. 아쉬웠던점은 과일들이 전부 브레드 스테이션 뒤에 숨겨져? 있어서 나중에 나올때서야 과일도 있었는지 알았다는 점인데.. 와플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맛있는 식사였다. 티나 쥬스도 서빙을 잘해줘서 나름 팁도 후하게 줬다.
이 호텔을 선택하기 전에는 사실 우리는 성인 2명이서 간거라 Family friendly 한 리조트를 갔을 때 아이들에 치이면(?) 어떻하나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도 성인들끼리 온 사람들도 많았다. 성인 전용 풀은 Adults 만 놀수있는 깊이였기도 했고, 생각보다 꽤 컸다.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풀은 Lazy river - 튜브로 둥둥떠다니는 풀 도있고, Water slides도있어서 즐길 거리가 많았다. 그냥 성인들도 혼자서 water slide를타거나 Lazy river를 즐기기도 했다.
FHR로는 지금까지 갔던 호텔중에 가성비,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좋았던 호텔. 건물이 오래된 점이나 청소가 완전 너무 깔끔한건 아닌걸 고려할때 생돈 $400불 주고 갈지는 흠.. 잘 모르겠는 부분! 평일에 간다면 성인만 가도 충분히 잘 즐길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