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와 화이자는 둘다 mRNA를 기반으로한 백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무엇을 접종할 것인가?

먼저 미국질병통제 예방센터인 CDC 의 가이드라인[출처]에 나와있는 정보다. 

1. 모더나와 화이자 중 어떤 것을 사람들이 더 많이 맞았나(미국기준-2021년 4월)?


- 현재 미국은 전 국민의 50%( 216M) 가 1회의 백신을 맞은 상태이다(2회를 맞아야하는 백신의 기준). 현재 존슨앤존슨 (얀센)의 경우 혈전이슈로 인해 사용이 중단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전국민의 몇%가 화이자나 모더나를 선택했을까? 
CDC의 홈페이지[출처]에는 시간별로 몇명의 미국인들이 접종이 되었는지 알려준다. 여러 경로로 검색을 해봤지만, 얼만큼의 비율이 화이자와 모더나를 맞는지는 공개를 하고 있지 않다. 총 인원수만 공개하고 있다. 

-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나는 그렇다면 얼만큼의 물량이 풀렸는지를 검색해보았다. 2월 11일 기준으로 미국 정부는 모더나에서 400M(300M+100M)분의 물량을 확보했다.  같은 날짜에 화이자또한 미국정부에 총 300M분의 물량을 제공했다는 기사를 화이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경험에 따른 추측: 주변에 친구들이 백신을 접종한것을 보면 화이자가 조금 더 많았다.  하지만 경험에 따른 추측은 샘플 숫자가 매우 적고 조지아라는 국한적인 지역에 해당된다.

-결론: 실제로 얼마나 접종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모더나가 조금 더 많이 접종 된 것으로 확인된다.


2. 모더나와 화이자의 상용화 된 첫번째 날짜는 어떻게 되는가?

- 화이자는 2020년 12월 11일 공식적으로 개시되었고, 모더나는 2020년 12월 18일 개시되었다.


3. 어떤 백신이 더 부작용이 강할까?

- 두 백신의 경우 1번째 dose 에는 부작용이 없지만 2번째 dose 에 강한 부작용을 보이고 있다. 설사, 어지러움, 피곤함, 발열 등과 같은 부작용이다. 해당 부작용은 사람마다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가 어렵고, 이러한 가벼운 부작용 이외에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한다. 

- 모더나와 화이자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Anaphylaxis(아나필락시스)이다. 아나필락스는 알레르기 반응의 일종으로 알레르겐에 과민방응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아나필락스의 경우, 해당논문[출처]에 따르면 모더나는 백만회의 접종 중 2.5회의 아나필락스 반응이 관찰된 반면 화이자는 백만회의 접종 중 11.1회의 아나필락스반응이 관찰되었다.
 
-현재 가짜뉴스가 많은데,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혈전 부작용은 없다.[출처]



4. 모더나(Moderna) 와 화이자(Pfizer)의 코로나 백신 임상실험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모더나는 임상 1차부터 임상 3차까지의 실험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출처]

<임상 1차>
120명의 참가자, 연령대: 18세-99세. 
<임상 2차>
660명의 참가자, 연령대: 18세 이상.
<임상 3차>
30,420명의 참가자, 연령대: 18세 이상.

화이자
화이자의 경우 모더나처럼 임상 실험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자료는 요청시 보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네이쳐 논문[출처]에 올라온 임상1,2차를 보면,
<임상 1차, 임상2차>
- 어른들을 대상으로함.
<임상 3차>
2,260명의 참가자. - 청소년대상.


최종결론: 화이자와 모더나 둘 다 비슷한 기작으로 백신의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다만, 알레르기 부작용이 걱정이 된다면 모더나를 선택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