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했던 키트는 Health+Ancestry Service kit로 현재 23 and me 홈페이지에 보면 199 달러 한국돈으로는 거의 24만원하는 키트를 사용한 후기이다!
(https://www.23andme.com/)
하지만, 크리스마스시즌이라던지 블랙프라이데이때는 반값에 이용을 할 수 있으니 할인 시즌을 노리는게 현명해 보인다.
정가 99달러 짜리는 건강정보는 알수없고 ancestry에 초점을 둔 듯하다.
샘플링 방법은 침을 키트에 넣어서 보내는 방식이고, 주의사항은 아무것도 먹지않고 2시간이었나 그랫던것같다.. 그리고 우편으로 키트를 보내면 된다. 나의 경우 3주 후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었다. 결과는 스마트폰에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cestry>
일단 먼저 나의 ancestry 즉 조상 정보까지 전부 나온 결과를 보면...
이런식으로 결과를 보여주는데, 사실 나는 내가 한국인이 100%가 나왓다는 점을 믿지않는다. 역사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영향이 없을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사실 23 and me의 고객들이 대부분은 백인들이라는것을 감안하면, 아시아인에 대한 샘플이 부족하여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추측할 수 있다.
미국에서 살면서 느낀점은 백인들은 본인스스로가 어디서 왔는지 굉장히 궁금해 한다는 점이다. 영국, 독일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미국에 정착했고, 또 지금 거의 7,8세대까지 내려왔는데 그 사이에 다양한 나라에서 온 백인들이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런것같다.
그래서 사실 한국인으로써 23 and me를 이용한 조상찾기는 그렇게 큰 신빙성이 없다는게 내 의견이다.
이 외에도 흥미롭게 나의 지놈이 얼마나 네안데르타인과 유사한지 보여주는 척도가 있는데.
나는 다른사람에 비해 네안데르타인과 유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네안데르타인은 인류의 기원인 호모사피엔스와 동시대에 살았던 다른 종이다. 그런데 네안데르타인은 멸종했고 알다시피 우리(호모사피엔스)는 살아남았다.
이과정에서 아직 여러 가설 뿐이긴 하지만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타인과의 전쟁에서 이겼고 또 그 과정에서 두 종사이의 교배가 이루어진 점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아직 왜인지는 밝혀지지않았지만 동양인이 네안데르타인의 유전정보를 더 많이 갖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그래서 이 결과또한 편향된 정보인게 미국에서 23and me 를 이용하는 대다수의 고객은 백인이라서 내가 다른 사람에 비해 네안데르타인 유전정보를 많이 가졌다고 나오는 것 같다...
<건강정보>
건강정보는 유용했던 측정으로는 glutin 밀가루에 들어있는 성분에 얼마나 취약한지,
또는 유제품에 얼마나 민감한지,
카페인에 얼마나 민감한지,
알콜에 얼마나 민감한지 이다
이는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NP)을 통해서 분석한 결과로 보인다.
SNP 는 유전체 서열에 단 하나의 염기가 개인별로 다른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다름이 질병이나 형질에 연관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러한 SNP 를 조사하는 것이다.
검사결과는 다 맞았던것 같다. 특히 내가 알콜에 취약하다는 점을 잘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