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씩 우울해 질 때가 있는데,
그 때는 보통 미래의 대한 불확실함 때문이다.
뭔가 잘 안풀리고, 
하는 일마다 잘 안될 때는
현재 상황이 힘들 수 도 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계속 이러면 어떻게하지? 
이런 물음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그럴 때는 어떤 것도 도움이 안된다.
머리 쓰는 일 하지말고
가지고 있던거 조금 내려놓고
쉬어야한다. 
좋은 사람들하고 이야기하고 
그냥 소파에 누워서 티비 보고 
혼자서 공원을 걷고
그래야한다.

그러고 나서 괜찮아졌으면
이제 생각해봐야할 때다.
정말 이상황이 계속될 것인가?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일들을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엄청나게 고민하고 힘들었지만
이제는 힘들게 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다.

지금 만나는 사람때문에 괴로운가?
돈이 없어서 괴로운가?
직장에서 인간관계, 하는일 때문에 괴로운가?

1달 후, 1년후, 5년후에도
좋은 사람이 안나타날 것인가? 
돈이 계속 없을 것인가?
현재 직장에 계속 있을 것인가?

정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걸 알고나면, 그냥 지금 있는 상황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미래를 위해서 조금 강해져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많이 강해질 필요도 없다.
아주 조금만 마음을 강하게 단단하게 먹으면 된다.

사람이 강해지면, 느낄 수 있는 행복의 크기가 달라진다.
그 힘든 모든 일을 스스로 이겨내고
본인의 손으로 얻어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