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원래 타학과에서 생물학으로 대학원 가셨다고 들었는데 랩실 정보는 다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교수님들 컨택하신건지?
A. 저는 아는 지인분이 서울대 석사했던 랩에 있어서 정보를 좀 쉽게 얻긴했어요. 대학원 정보를 찾는게 쉽지가 않죠.. 요즘에 김박사넷이라는 웹사이트에 여러 랩에 대한 후기가 많이 올라온다고 하니 참고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타학과라서 전공에 대한 지식 거의 없으셨을텐데 대학원 입시에서 큰 장애가 되지는 않으셨는지?
A. 전공에 대한지식은 일반적으로 생물학하는 애들하고 같았던것같아요. 다들 과를 보기보다는 인터뷰나 지원서 쓴거보면 어느정도 아는지 감이오니깐요. 오히려 타학과에서 노력해서 이정도의 지식을 아는게 더 크게 어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Q. 유학 가신 분 입장으로서 이쪽 계열에서 유학은 필수라고 느끼시는지?
A. 목표로 하는 직업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 있는데요. 미국에서 교수하려고 하거나 취업하려는 의도가 아니면 필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교수님 시대 때는 유학이 필수였지만 지금은 유학을 가지 않고도 충분히 좋은 기업이나 학교에 취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포스트닥과정은 더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사례가 아직도 많습니다.